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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와이브로 亞서 잇단 성과
입력2009-11-11 18:06:31
수정
2009.11.11 18:06:31
日 업체에 기지국 추가 공급… 내년 말레이시아서 상용화도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사업의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 커뮤니케이션즈와 상용 기지국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Q 커뮤니케이션즈는 7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UQ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삼성전자와 추가 계약을 계기로 2013년 3월까지 일본내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일본 인구의 9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말레이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YTL 커뮤니케이션즈와 '와이맥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와이맥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한편 개발자들에게 모바일 와이맥스 운용성 필드 테스트(IOT) 연구실을 개방할 예정이다. YTL 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4월 삼성전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 말레이시아 반도 전역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아시아 지역의 여러 정부와 사업자들이 모바일 와이맥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성숙된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과 서비스로 차세대 모바일 브로드밴드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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