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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12월호] 웹젠 '선'등 내년 최소 5개 게임 출시

웹젠은 내년에 최소 5개의 게임을 내놓는다. 가장 야심작은 대표 게임인 ‘뮤’의 명성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선(SUN)’이다. 내년 5월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콘솔방식의 장점을 부각시켜 화려한 그래픽을 이용, 현실감과 박진감을 높였다. 김남주 대표는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 작곡가상을 수상하고, ‘양들의 침묵’, ‘패닉’ 등 25개 이상의 영화 음악을 맡았던 하워드 쇼어의 음악도 온라인 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올릴 것”이라며 “전투 장면, 편의성, 그래픽 등에서 국내 사용자의 기호에 최대한 근접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웹젠 측은 아카데미 작곡가상 수상자가 게임 음악을 맡은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로 제작이 끝나는 대로 ‘선’ 게임 음악을 전세계에 발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게임 4~5개도 내년중에 나올 예정이다. 우선 ‘언리얼엔진3’을 도입, 화제가 되고 있는 MMOFPS 게임의 경우 내년 하반기 시범 서비스 예정이라는 게 웹젠 측의 설명이다. 아직 게임명이 확정되지 않은 ‘프로젝트 W’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게임으로 낮은 사양의 컴퓨터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청소년이 주요 대상인 ‘파르페통신’은 슈팅과 캐쥬얼을 결합시킨 게임으로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미 개발한 ‘프로젝트 C’는 ‘뮤’와 시너지 효과를 위해 테스트 기간을 내년 하반기로 늦췄다. 마지막으로 ‘일기당천(가칭)’은 후한말기 황건적의 난을 배경으로 한 천하통일 게임으로 내년 말이나 2006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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