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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부위원장·분야별 간사 프로필

◆김진표 부위원장세제분야에 밝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전문성에 포용력을 겸비,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행시 13회(73년)로 국세청에서 출발, 세제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도입, 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하는 등 '개혁 마인드'를 갖췄다는 평가다. 재정경제부 세제실장(1급)과 차관을 거쳐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냈고, 올 7월 부처 업무를 총괄하는 장관급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됐다. 부인 신중희(51)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경기 수원(55세) ▦서울대 법대, 미 위스콘신대 대학원 ▦재정경제원 은행보험심의관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 세제실장 ▦재경부 차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간사> ◆이병완(기획조정 분과위)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다. 과묵하면서도 빈틈없는 일 처리와 전략적 사고로 신망이 높다. 이번 대선에서 행정수도 건설 등 각종 정책공약을 입안했다. ▦전남 장성(48세) ▦고려대 ▦서울경제 정경부장 ▦한국일보 경제부장 ▦예금보험공사 이사 ▦대통령 국정홍보조사 비서관 ▦청와대 국내언론 2비서관 ▦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김병준(정무 분과위) 노 당선자가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이던 지난 93년부터 인연을 맺어오면서 지방자치연구원 이사장을 맡는 등 당선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이번 대선에서 소장학자들이 중심이 된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해냈다. ▦경북 고령(48세) ▦미 델라웨이대 정치학박사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 ▦대한정치학회 부회장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장 ◆윤영관(외교통일안보 분과위) '햇볕정책'의 대표적 지지자로 이번 대선에서 노 당선자의 통일ㆍ외교분야 정책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2001년 미래전략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정보화ㆍ세계화ㆍ남북 및 국제관계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전북 남원(49세)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객원교수 ▦미국 우드로 윌슨센터 객원 연구원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 ▦미래전략연구원장 ◆이정우(경제1 분과위) 노동 경제를 전공했으며 공평한 소득분배와 빈부격차 해소, 저소득층 대책, 노사관계 등에 관심을 가져온 개혁적 색깔의 학자다. '도시 빈공층 대책에 관한 연구', '한국 노사관계와 노동자자 생활'등의 저서와 연구논문으로 'DJ노믹스 반년의 평가'등이 있다. ▦대구(52세)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김대환(경제 2분과위) 한국노총 자문위원,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을 맡았으며 '서울사회경제연구소'핵심 멤버로 활동하는 등 '현실참여'가 왕성한 진보성향 학자다. ▦경북 금릉(53세)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 경제학박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학술단체협의회 상임 공동대표 ▦참여사회연구소장 ▦참여연대 청문회 감시단장 ▦노사위원회 위원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권기홍(사회문화여성 분과위) 대학에서 독문학을 했으나 독일 유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다. 합리적이며 진보성향 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 당선자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대선에서 대구 선대본부장을 맡아 지지율을 18%로 끌어올렸다. ▦대구(53세) ▦서울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 경제학 박사 ▦영남대 경제 금융학부 교수 ▦대구사회연구소장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 ◆이종오 국민참여센터본부장 민주교수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으며 98년 대구 참여연대 초대 공동대표를 맡는 등 활발한 사회참여 인사다. 9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통령 자문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신낙균 전 의원의 동생 신필균 씨가 부인이며 1녀를 두고 있다.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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