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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현대상선 검찰 고발키로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현대상선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증선위는 12일 현대상선의 2000년 반기보고서상 차입금 3,000억원 누락의혹과 관련,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있지 않아 더 이상 조사가 어렵다고 결론짓고 현대상선 및 대표이사를 조사불응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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