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41 포인트 상승마감이 되었으나 나스닥과 S&P지수는 하락마감이 되었습니다.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인 엇가리게 발표가 되면서 시장 또한 혼조양상을 나타내었으나 대체적으로 안좋은 모습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번 어닝시즌을 보면 그렇게 안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향후 기업실적 전망이 대체적으로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는 이번 어닝시즌에는 크게 기대할 부분은 적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당분간 미국시장은 단기적으로 횡보나 약한 조정의 흐름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야간선물)
야간선물시장은 0.06% 하락마감이 되면서 금일 산술적인 개장가는 1,943 입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시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하락을 했기 때문에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을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중요한것은 개장 이후 외인매매 방향입니다. 오늘도 외인과 금융투자 쪽으로는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을 한다면 오늘도 시장은 음봉으로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야간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은 306 계약 순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47 계약 순매도를 했습니다. 오늘 시장도 상승흐름이 나타나긴 어려울듯 합니다.
펀드동향)
국내주식형 펀드자금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319억원 순유입이 되면서 4거래일 연속 펀드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말씀을 드리지만 펀드자금 유입규모가 500억 미만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인과 금융투자가 지속적으로 매도를 한다면 이 물량을 투신과 연기금이 받아내기는 버거울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수급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구간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1,930~1,970 사이의 박스흐름이 예상이 됩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시장이 강하게 상승하긴 어렵다고 보고 특히 상반기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총평)
현재 코스피 시장은 크게 기대할 부분이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에 코스닥 시장은 연일 외인매수가 유입이 되면서 상당히 견조한 상방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 대응에 있어서 어느 한 시장에 연연할 이유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강한 시장에서 매매를 하시는 것이 수익극대화에 가장 적절한 대응입니다. 시장이 안간다고 한탄을 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강한 시장이나 업종 그리고 종목들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경제 - vip클럽 (www.s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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