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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수입유통 전문회사 선보주류교역은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의 대표적 위스키 브랜드인 ‘가쿠빈(Kakubin)’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로 ‘사각의 병’이란 의미의 ‘가쿠빈’은 몰트 위스키(25%)와 그레인 위스키(75%)로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다. ‘가쿠빈’에 탄산수를 섞어 만든 ‘하이볼’이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00㎖ 한 병당 가격은 4만원대다.
선보주류교역 관계자는 “네모진 병 모양과 거북이 등을 음각으로 새긴 외관이 특징인 ‘가쿠빈’은 ‘하이볼’이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쿠하이볼’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며 “저도주 열풍이 불고 있는 국내에서도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가쿠빈’과 전용잔, 탄산수를 세트로 구성해 이자까야나 다이닝 바, 펍, 라운지 바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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