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가 탭커머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인수금액은 약 1억달러(약 1,01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탭커머스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제품의 판매를 권유하는 메시지를 해당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권유하는 '리타게팅' 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탭커머스의 투자자로는 RRE벤처, 메타모픽벤처스, 에니악벤처스, 넥스트뷰벤처스, 베인캐피탈벤처스, 페렉벤처스 등이 있으며, 주요 고객에는 이베이와 팹이 있다. 페이스북과도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트위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서의 광고 영업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는 작년 10월에도 모바일 광고업체인 '모 펍'을 인수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