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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 너무달아 청소년 건강 위협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기호식품과 단체급식에서 조림반찬의 당(糖) 함량이 매우 높아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3~19세의 1일 당 섭취량은 평균 61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성인 권고량인 50g을 초과했다. 이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으로 2006-2007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 메뉴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식약청에 따르면 21개 가공식품 유형 가운데 '사탕류'와 '학교앞 판매제품'의 당함량이 100g당 62.7±28.5g와 52.3±24.4g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반찬 중 찜류 및 볶음류, 조림류 등 엿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메뉴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과 유사한 수준인 100g당 30-50g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식약청은 "당함량이 높은 단체급식 반찬은 우엉조림, 콩자반, 연근조림, 땅콩멸치볶음, 돈육사태볶음 등이었다"며 "이들 식품을 조리할 때 설탕과 물엿 같은 단맛을 내는 재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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