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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자선기금 골프대회 등
입력1999-11-22 00:00:00
수정
1999.11.22 00:00:00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화프라자CC에서 열리는 이 자선대회에는 정일미, 서아람, 이정연, 한소영, 박현순, 심의영 등 국내 정상급 여자프로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아마추어들과 함께 라운드한다. 협회는 지난 90년부터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조성된 기금을 어린이재단과 양로원 등에 전달해왔다. (02)587-2929■ 골프매니지먼트 업체인 토탈골프코리아가 주니어선수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뉴질랜드에서 골프캠프를 연다.
서아람, 이정연 등 국내여자프로와 김형근 프로가 함께 하는 이번 골프캠프는 6주간 일정으로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영어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또 비디오 촬영을 통한 과학적 분석과 체력훈련도 병행된다.
골프캠프 일정은 내년 1월9일~2월20일이며, 40명 모집에 비용은 1인당 490만원(항공료 제외)이다. (02) 577-0190(WWW.TGKOREA.COM)
■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 등 국내 정상급 선수 11명이 99 홍콩오픈에 출전한다.
오는 25~28일 홍콩골프장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총상금 30만달러(약 3억6,000만원)가 걸려 있다. 지난해에는 강욱순이 우승했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강욱순를 비롯해 최광수, 정준, 남영우, 한영근, 박노석, 황성하, 송병주, 조동학, 양용은, 강용석 등 11명이다.
■ 98 US여자오픈 준우승자인 제니 추아시리폰(태국계 미국인)이 2000년 퓨처스투어(미국LPGA 2부리그)에 진출한다.
98년 당시 박세리와 우승을 놓고 20홀까지 가는 연장 대접전을 펼쳤고 최근 한국여자오픈에 출전,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해진 추아시리폰은 지난주말 퓨처스투어 예선전서 4라운드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5위를 차지해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예선전 합격인원은 46명이었다.
■ 아놀드 파머의 부인인 위니 파머가 21일 밤(한국시간) 지병으로 숨졌다.
위니 파머는 지난 98년10월부터 난소암으로 투병해오다 이날 피츠버그 교외의 집에서 65세로 숨을 거뒀다.
위니 파머는 브라운대 재학중이던 지난 54년 골프대회를 참관하다 아놀드 파머를 만나 4일만에 프로포즈를 받았다.
아놀드 파머도 지난 97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었다.
■ 타이거 우즈(23)가 지난 48년 벤 호건 이후 1년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골퍼가 됐다. 우즈는 지난 21일 99월드컵골프대회 개인전 정상을 밟으며 99년 들어 10승(미국PGA투어 8승과 해외에서의 2승)째를 신고했다.
이는 지난 48년 벤 호간이 수립했던 한시즌 10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48년 이후 지금까지 51년동안 한해에 두자리수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1년동안 역대 최다승은 지난 45년 바이런 넬슨이 세운 18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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