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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사정책 파행운행
입력2001-12-18 00:00:00
수정
2001.12.18 00:00:00
경기도가 비(非) 전임 계약직 직원을 과다채용하는 등 인사정책을 파행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등 중앙 10개 부서로 구성된 '경기도 합동감사반'은 지난 3일부터 2주일간 경기도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계약직 직원의 과다채용과 승진연한이 차지않은 A서기관을 부이사관 직무대리에 임명하는 인사권의 자의적 행사를 지적했 다.
또 업무만 이관했지 정원을 넘겨주지 않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경기 제2청'과 지방세 부과누락에 따른 세원관리 부실도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감사반 관계자는 "올들어 불요불급한 행사가 예년보다 확대되거나 증가했다"며 선거관련 선심행정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경기도에 대한 중앙부서의 합동감사는 2년9개월만에 실시된 것으로 합동감사반은 이번 감사결과를 종합해 내년 초 경기도에 정식통보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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