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신규 가스전 광구 확보를 재료로 3일째 강세를 보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의 AD-7 광구를 새로 확보했다고 26일 공시했다. AD-7 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독자기술로 탐사에 성공한 기존 광구인 A-1, A-3와 서쪽으로 인접해있으며 동일한 지질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가스발견 가능성이 유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05년 이 지역에서 확인매장량 4.5~8.5Tcf(국내 연간 LNG 소비량의 4~8년 물량)에 달하는 대규모의 가스발견에 성공한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서 지난 25일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이 미얀마 현지에서 AD-7 광구 최종생산물분배계약(PS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3일 5.2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1.7% 오른 3만8,9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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