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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태그(RFID) 내년 첫선
입력2005-01-26 17:12:15
수정
2005.01.26 17:12:15
정통부 내달 3일 포럼 발족 연내 시제품 개발키로
영화포스터나, 음악CD 앞에서 휴대폰을 꺼내들면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고, 과일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원산지 정보, 유통경로를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태그 서비스가 내년 중 선을 보일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26일 이동통신 인프라와 전자태그(RFID)를 결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 ‘모바일 RFID포럼’ 창립총회를 오는 2월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설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채종석ETRI단장)는 이를 위해 업계, 학계, 연구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포럼 산하에 단말ㆍ 네트워크ㆍ 서비스ㆍ 정보보호 및 시험ㆍ인증 등 5개 분과를 구성ㆍ운영키로 하고 회원 모집에 나섰다.
모바일 RFID 포럼은 설립과 동시에 적극적인 분과 활동을 전개, 올 상반기중 휴대전화 내장형 리더칩 핵심규격 표준화, 2006년 하반기 시범서비스, 2007년 상용서비스 제공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와 관련 “해외에서 탈착형 RFID 리더칩이 개발된 사례는 있지만 국제표준화 활동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민ㆍ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올 해말 휴대전화 내장형 리더칩 시제품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시범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통부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이동통신 인프라와 RFID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 RFID/USN 보급ㆍ확산에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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