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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아이 비수기 영향 없었다

1분기 매출·영업익 전분기 수준

티엘아이가 1ㆍ4분기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31일 “티엘아이의 1ㆍ4분기 매출액은 179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니터용 타이밍 컨트롤러(T-con)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인 출하량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대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 속에서 주요 고객사에 대한 120Hz Full-HD용 타이밍 컨트롤러 등 고사양 제품 납품 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37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분석과 함께 임 연구원은 티엘아이에 대해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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