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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트론, LCD TV 업체로 변신"
입력2005-07-18 08:37:17
수정
2005.07.18 08:37:17
<한양증권>
한양증권은 18일 리모컨 전문업체였던 덱트론[053070]이 액정표시장치(LCD) TV 업체로 변신하며 고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한 탐방보고서에서 현재 LCD TV 출하량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5위, 양대 대형업체를 제외하면 3위를 달리고 있고 내년 독일 월드컵 축구경기를 전후해 LCD TV에 대한 수요가 늘면 그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덱트론은 현재 MP3 재생기 사업을 중단한 상태고 디지털녹음기와 리모컨 제조 부문은 향후 자회사로 분리할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덱트론에 대해 아직 투자의견이나 목표가격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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