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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회장 직계지분 최다 GS그룹 지배구조 윤곽
입력2004-09-22 18:39:15
수정
2004.09.22 18:39:15
5형제가 12.82%보유…허동수회장등이 뒤이어
베일에 가려졌던 GS그룹 지배구조의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GS홀딩스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모두 48명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직계가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허동수 LG칼텍스정유 회장 형제가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S홀딩스의 대주주 그룹은 크게 네 집안으로 나눠진다. 고(故) 허준구 전 LG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4형제가 12.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 형제의 지분은 허 회장이 3.46%, 허정수 LG기공 사장이 2.83%, 허진수 LG정유 부사장 1.67%, 허명수 LG건설 부사장 1.72%, 허태수 LG홈쇼핑 부사장이 3.14%.
허창수 회장 형제의 뒤를 이어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은 고 허만정 창업자의 장남인 고 허정구 전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자녀들이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LG칼텍스정유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8.08%를 보유하고 있다.
세번째 그룹은 허창수 회장의 삼촌인 허완구 승산 회장과 그의 아들인 허용수 사장으로 모두 6.28%를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허창수 회장의 사촌인 허경수 코스모 사장과 허연수 LG유통 상무 형제가 3.4%, 허승조 LG유통 사장이 2.15%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허창수 회장의 삼촌들인 허승효 알토 회장과, 허승표 디디아트 회장은 각각 0.57, 0.0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허창수 회장의 자녀와 조카들인 홍자 항렬 형제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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