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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LED 사업 진출

시멘트 제조업체인 성신양회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차세대 광원소자인 LED(발광다이오드)를 생산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한 뒤 사업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성신양회는 10일 공시를 통해 “반도체 및 광(光)산업 관련 제품의 제조렵퓔탑汰?정관상 사업목적에 새로 포함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신양회는 지난 IMF 외환위기후에 골재, 레미콘 등의 사업을 구조조정 한 뒤 최근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신규사업 리서치팀을 운영, 사업다각화를 모색해왔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LED 관련 기술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개인을 통해 확보했다”면서 “시제품의 검증이 끝나는 4월께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해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준 회장, 박찬 사장 등 경영진 대부분이 올 해 주총에서 연임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 회장의 장남인 김태현 이사의 등기임원 선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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