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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잘보기 체크포인트

산만한 자세 피해 첫인상 밝게<BR>끝나고 나갈때도 뒷모습 '조심'

입사시험에서 면접의 비중이 매년 높아지면서 면접횟수와 전형시간도 늘고 있다. 또 면접방식도 집단 토론식 면접, 외국어 면접, 개별면접 등으로 다양해져 면접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취업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 취업 전문가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면접시험을 앞두고 아래의 사항들을 잘 점검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입사지원서가 첫 인상=면접관의 관심을 끌만한 사항을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기록, 면접관의 질문을 유도하는 것이 면접 성공의 첫 걸음이다. ■ 면접장 입장부터 신경써야=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면접장에 들어서면 앉으라는 말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산만하고 불안한 느낌을 주는 두리번거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 무의식적인 행동도 주의=시선을 한 곳에 고정시키고 답변할 때는 면접관을 보고 손가락을 움직이거나 다리를 떠는 행동은 삼간다. 또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거나 옷깃을 만지작거리는 것도 좋지 않다. ■ 지원 회사 집중 탐구=지원회사의 조직문화, 주력사업분야의 이슈, 최근 시사이슈와 회사와의 관계, 경영철학 등 회사에 관한 정보를 면접 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지원동기나 비전 등에 관한 질문에 쉽게 답변할 수 있다. 지원회사의 홈페이지나 취업정보 사이트, 신문 스크랩 등은 물론 이미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에게 회사의 최근 동향이나 면접시 단골질문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 ■ 예상질문 준비=면접에 나올만한 질문을 10개 가량 뽑아 미리 답변을 준비해 두면 실전에서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단점도 장점으로=자신의 단점을 물을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저는 한가지 일에 몰두, 무언가 하기 시작하면 먹고 자는 것도 잊고 거기에 빠져 버리는데 이것이 저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하면 단점이기도 하지만 집중력이 있다는 장점도 보여줄 수 있게 된다. ■ 모르는 질문도 성실하게=전혀 모르는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솔직한 태도를 보이는 게 좋다. 그러나 단번에 모르겠다고 잘라 말하는 것보다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실하게 대답하고 부족한 부분은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좋다. ■ 뒷모습도 중요=면접관이 ‘나가도 좋다’는 사인을 보내면 대개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고 머리를 긁적이는 등 평소의 습관적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답하지 못한 질문을 떠올리면서 침울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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