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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출관련주를 잡아라”(주간투자전략)

◎금리안정 등 호재 저가대형주중심 800선 도전/「한신공영 부도」 한파로 증시부담 가능성도서경리서치멤버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경기회복기대감과 금리하락에 따른 금융장세의 성격이 짙다고 판단하면서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초에는 그동안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증권, 은행 등 저가대형주들의 상승세가 주춤거리면서 중소형개별종목들의 기술적반등이 예상되지만 주가지수의 단기조정 후 경기관련주나 중저가 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단기급등한 저가대형주들의 순환매가 마무리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창윤 한국투자신탁운용역=지난주 증시는 외국인매수세의 지속, 11%대로의 금리하락, 경기회복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후반 증권, 은행주로 외국인 및 일반인의 대량매수세가 가세해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 정치권의 불안 등 악재를 흡수하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초에는 기술적조정이 예상되나 단기조정 이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경기관련주, 증권, 은행주의 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이며 중소형주의 기술적반등이 기대되므로 무차별한 투매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박병문 LG증권투자전략팀장=주요매물층으로 작용한 지수 7백∼7백30포인트선의 돌파로 주식시장이 새로운 중기상승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에도 일부 거시경제지표의 호전과 환율, 금리 등의 안정세를 바탕으로 한 상승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중심축은 여전히 대형주가 될 전망이다. 단순저가권에서 출발한 매기흐름이 점차 상향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1만5천∼2만원대의 중가권대형주와 경기관련주의 상승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송태승 동서증권투자분석부장=주식시장이 낙폭이 과대했던 대형주들 위주로 순환상승세를 보이는 전형적인 금융장세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방적으로 시장주도권을 행사하는 있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다소 부담이 되는 요소다. 금주에도 지수의 중기적인 상승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단, 이미 부담스러운 가격권대에 도달한 대형주들은 조정이 예상되므로 조정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종목위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헌협 현대증권리서치센터부장=기술적으로 이번에 나타난 월봉의 3개연속 양선출현은 85년 대세하락과정에서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는 월초급등에 따른 매물소화과정을 거치겠지만 중순 이후 금리하락에 따른 시중 부동자금이 재유입되며 에너지 재충전과정을 거쳐 8백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태기 선경경제연구소차장=최근장세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유동성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생산과 출하 등 산업활동지표가 호전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의 주도권이 개인에서 기관투자가로 넘어가면서 하락폭이 컸던 우량대형주, 경기 및 수출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윤승철 산업투자자문부장=최근 금리하락과 외국인의 매수세유입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한신공영 법정관리신청의 영향이 이번주에 확산되면서 증시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동안의 저가대형주간 순환상승세도 어느정도 마무리단계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이번주에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저가대형주의 매도시점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중소형개별종목군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선별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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