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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출 'Car Life'] 볼보, 첨단 기술력·안전성 으뜸

● ‘S 80’<BR>‘인공두뇌’ 18개나 작동…정밀주행·편의성 독보적<BR>●‘ 뉴S 60’<BR> 젊고 역동적 디자인 표방…스포츠 세단의 ‘대표주자’


볼보 S80


‘첨단의 기술력으로 무장했다’ 볼보자동차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국내 중ㆍ대형 승용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볼보 특유의 실용성과 독보적인 안전 시스템을 무기로 우리나라 세단시장에 새로운 틈새를 열고 있다. 특히 주력 세단인 S80의 경우 5,000만~8,000만원대의 가격대에서 경쟁하는 다른 차종들이 넘볼 수 없는 단단한 수요층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올 들어선 뉴S60 차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에선 아직 익숙치 않았던 스포츠 세단시장을 급속히 키워가고 있다. ◇첨단 장치의 총아‘S80’=S80은 자동차의 첨단기술이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집약된 차량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자동차를 좀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S80이 안전과 편의성에서 동급의 비슷한 가격대 차량수준을 한참 앞서 간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다. 우선 차량에 설치된 컴퓨터가 18개에 달한다는 점은 이를 입증해준다. 이들 컴퓨터는 멀티플렉스 전자시스템이라고 명명된 네트워크로 통합 연결돼 차량의 주행상태와 각종 차량 안팎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등 안전하고 정밀한 주행을 가능하게 만든다. 또 차량이 미끄러지면 자동으로 엔진 출력을 줄여주고 바퀴에 브레이크를 거는 DSTC시스템과 미끄러운 길에서의 회전을 막아주는 STC시스템이 장착돼 눈길ㆍ빗길 등의 악천후에서도 최상의 주행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볼보만의 독특한 경추 보호시스템인‘WHIPS’와 커튼형 측면 에어백인‘IC’가 적용돼 차량 충돌시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 준다. ◇다이나믹 드라이빙‘뉴S60’=뉴S80이 중후함과 안정성을 겸비한 전통적인 중형세단이라면 S60은 역동성을 표방하는 스포츠 세단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뉴S60은 고압 터보엔진을 장착한 T5모델과 4륜 구동형 AWD모델, 뛰어난 연비의 2.0T모델 등 3가지로 구성돼 다양한 취양의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다수의 스포츠 세단이 뒷자석이 좁거나 아예 2인승인 것과 달리 뉴S60은 성인 5명이 충분히 탑승할 정도로 내부 공간이 넉넉해 한국적 특성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자동 5단 변속기에는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기어가 자동 변속되는 인공지능 퍼지 시스템이 적용돼 취향에 따른 맞춤형 주행이 가능해졌다. 탑승자의 쾌적성을 위해 대기중의 오존을 산소로 변환시켜주는 공기정화장치인 프림에어가 탑재된 것도 볼보만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뉴S60은 볼보자동차가 그동안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벗고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표방하는 야심작”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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