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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 담보부족계좌 크게 늘어
입력1999-05-23 00:00:00
수정
1999.05.23 00:00:00
최근 주가하락으로 담보부족계좌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100 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신용거래 담보부족계좌의 수가 한때 2,000개에 육박하는 등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1,553개였던 담보부족계좌수는 17일에는 1,912개까지 늘어났으며 18일과 19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1.46포인트와 5.69포인트가 반등하자 1,818개와 1,713개로 다소 줄었다.
지난해 12월16일부터 3일간 지수가 54.7포인트나 속락할 때 16일과 17일 담보부족계좌수가 245개와 349개였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담보부족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는 5일이내에 부족금액을 채워넣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는 강제로 반대매매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담보비율이 100%에 미달하는 이른바 깡통계좌도 지난 11일 이후 120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수상승기를 틈타 신용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부쩍 늘어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담보부족계좌가 속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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