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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거리를 무대로 게임도 즐긴다

모바일버스 '증강현실' 기술 적용 슈팅게임 'AR디펜더' 내놔<br>LG전자도 날씨등 정보제공 스마트폰 2분기 출시

SK텔레콤 모델이 서울 광화문에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비추자 화면에 관련 정보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etSectionName(); 실제거리를 무대로 게임도 즐긴다 모바일버스 '증강현실' 기술 적용 슈팅게임 'AR디펜더' 내놔LG전자도 날씨등 정보제공 스마트폰 2분기 출시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SK텔레콤 모델이 서울 광화문에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세종문화회관을 비추자 화면에 관련 정보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최근들어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현실 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거리를 비추면 지하철ㆍ커피숍 위치나 건물 정보는 물론이고 실제 거리를 무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업체인 모바일버스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윈도 모바일용 슈팅게임 애플리케이션 'AR 디펜더(Defender)'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윈도우 모바일용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폰으로 이 게임을 작동시키면 화면 속 실제 거리에 가상의 타워가 세워지고 여기를 공격해 오는 적들을 상대로 싸움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최근 키위플, SK마케팅앤컴퍼니 등과 함께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로 상점이나 건물을 비추면 주요 정보와 예약상황, 댓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생활검색서비스 '오브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아이폰에서는 ▦가까운 지하철 역 정보를 제공하는 '지하철AR' ▦9개 커피전문점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 ▦지하철역ㆍ할인마트 등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어디야(Odiyar)'등의 증강현실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KT와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통신사와 포털 업체들도 증강현실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휴대폰 제조업체로는 LG전자가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오는 2ㆍ4분기에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날씨와 음식점 등 지역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IT업체들과 개발자들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을 통한 증강현실 서비스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 실제로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은 벌써 260여개를 훌쩍 넘어선 상태이고 관련 국내특허 출원도 280여개나 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전에는 가상 공간만을 이용한 것이었다면 증강현실은 가상세계가 현실을 풍부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게임이나 내비게이션,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것"이라며 말했다. ◇증강현실(ARㆍAugmented Reality) 서비스= 현실 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거리에서 휴대폰 카메라를 주위 건물에 비추면 그 건물에 입주한 음식점이나 커피숍의 정보가 화면에 뜬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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