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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진흥원] 신개발제품 디자인 비용 지원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 디자인 개발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8일 산업디자인진흥원(원장 노장우)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9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산업자원부와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거쳐 이달내에 확정지을 방침이다. 이계획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 디자인개선사업에 560개업체, 신상품개발에 150개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에 처음 신설되는 신상품(창의적 혁신상품)에 대한 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발되지 않았거나 기존제품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업체에 대해 개발비의 3분의 1 한도내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제품의 모형이 완료되면 기술심사를 받게 되며 이심사를 통과하면 해당업체는 3년간 기술지원에 대한 대가로 3년간 최대 900만원을 분할상환하면 된다. 이렇게 상환된 자금은 다시 산업자원부의 공기반자금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 정부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진흥원내에 첨단장비를 보유한 디자인혁신센터를 설치, 업체와 디자이너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향후 성과를 분석해 연차적으로 대도시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세워놓고 있다. 기업이 제품을 개발한 후 상품화를 시도할 때 지급되는 융자예산도 지난해 13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확대편성해 수혜업체를 100개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최고 3억원까지 지급되고 3년거치 5년상환이다. 1,000만원까지 지급하던 디자인개선 지원사업은 전자, 정보통신등 수출기업과 실버, 문화관광산업 중심으로 편성,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의 한관계자는 『단순히 기업을 도와주는 것만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부터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중점육성하는 정책으로 전환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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