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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기아회장 첫 해외출장/미 포드와 협력 점검위해

진념 기아그룹회장이 미국 포드와 협력관계를 점검하기 위해 오는 7일 취임 후 첫 출장길에 오른다.3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진회장은 미국과 유럽의 현지법인과 기술 및 자본제휴업체인 포드자동차를 방문하고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진회장이 해외출장길에 오르는 것은 지난달 6일 회장취임후 딱 한달만에 이뤄진 것이다. 진회장이 첫 해외순방지로 미국과 유럽을 택한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대의 파급으로 내수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아의 최대수출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진회장은 IMF의 자금지원을 계기로 자동차산업의 구조조정문제가 거론되자 포드최고경영자를 방문, 기아에 대한 확고한 지원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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