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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26일부터 총력투쟁
입력2001-11-12 00:00:00
수정
2001.11.12 00: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단체협상 무산등에 반발해 총파업을 불사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 교육계가 또다시 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전교조는 12일 "전국 시ㆍ군ㆍ구 지회장과 대의원 1,000여명으로 선봉대를 구성,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집단연가를 내고 투쟁을 벌이는 한편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오는 26일부터 파업을 불사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그 동안 진행해온 단체교섭에서 7차 교육과정 관련 교과선택제 유보논의와 조합활동보장 중 월 2시간의 교육시간 보장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사립학교법 개정 역시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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