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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장] 박승덕 과총 부회장 外

한국과학기술계 산증인박승덕 과총 부회장 박승덕(70)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은 학계와 연구계ㆍ기관 등을 두루 거친 한국 과학기술계의 산 증인이다. 박 부회장은 1956년 육군사관학교에서 이학사 학위를 받은 후 59년에 육사 에서 전임강사로 과학기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공학 석사학위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는 캐나다 오타와대학에서 받았다. 박 부회장은 20여년간 육사에서 교수로 일하며 후학양성에 힘썼고 한국기계연구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등 국책연구기관도 맡았으며 표준과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에는 국제도량형위원회 산하 기술자문위원회 회원국으로 피선되는 계기를 마련, 연구원이 세계적인 표준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또 정부기관인 과학기술처에 들어가 연구개발조정실장, 기술정책실장을 지 내며 과학기술 정책 개발에도 기여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직을 수행하며 과학기술 관련 학계와 각종 단체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물학연구·교육 한평생 하두봉 광주과기원 교수 하두봉(72) 광주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평생을 실험실에서 생물학의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온 과학기술인의 전형이다. 하 교수는 56년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도호쿠(東北)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에서 37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하 교수는 재직 중 101편의 학술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했는 데 61편은 국내학술지에, 그리고 40편은 J. Biol. Chem. 등 저명 국제학술지에 수록됐다. 이와 함께 하 교수는 문교부 학술진흥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학 술진흥사업에 크게 공헌했으며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입안에 자문역할도 수행했다. 특히 1993년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 4년간의 임기 동안교육과 연구의 기반의 확고히 다졌다. 현재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교의 발전 및 생명과학 교육과 연구에 끊 임없이 공헌함으로써 후학들에게 귀감에 될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참된 과 학자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넥스기술 첫 상용화강창오 사장, 창조장 수훈 강창오(61) 포스코 사장이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훈장 최고등급인 창조장을 수훈했다. 강 사장은 세계 철강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포스코 고유기술인 파이넥스(FINEX) 기술의 독자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파이넥스는 기존 용광로공법이 주원료인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 가공해 사용하는데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매장량이 많은 가루 형태의 원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공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사의 차량개발 초기단계부터 철강사가 기술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펼쳤으며, 고급 석유수송관용 강재와 전기강판 등 국가 철강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전략제품 개발 로 한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사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71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 소, 포항제철소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도쿄연구소장 및 포항제철소장을 거 쳐 지난해 3월부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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