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만원권 지폐 65%가 "찬성"
입력2000-08-09 00:00:00
수정
2000.08.09 00:00:00
최인철 기자
10만원권 지폐 65%가 "찬성"대한상의 시민설문 시민들의 65% 이상이 10만원권 화폐 발행에 찬성했지만 고액권 발행이 과소비를 조장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10만원권 화폐발행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초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5.4%는 10만원권 발행에 찬성했고 34.6%는 반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찬성률을 보면 30대가 85.7%로 가장 많은데 이어 20대 70.8% 40대 65.1%, 60대 45% 등의 순이다.
응답자들은 10만원권 발행이 필요한 이유로 '수표발행에 따른 비용절감'(52.6%)과 '소비자 편익증진'(40%), '경기촉진'(7.4%)등을 들었다.
그러나 발행에 따른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과소비 조장'(70.1%)을 가장 우려했으며 '일부계층 호화사치 유발'(11%), '뇌물수수 등 부정이용 급증'(8.3%) 등도 예상되는 부작용으로 꼽았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입력시간 2000/08/09 20:06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