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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8년후 점유율 40%"
입력2002-01-27 00:00:00
수정
2002.01.27 00:00:00
2010년 경영비전 선포
삼성화재가 오는 2010년 시장점유율 40%, 자산규모 30조원의 '차별적인 지위'를 갖는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이수창 사장을 비롯, 임직원ㆍ설계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경영 비전'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0년까지 ▲ 차별적 지위 구축 ▲ 사업 다각화 ▲ 종합금융서비스 체제 구축 등 세가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보험 영역 개발과 공적보험의 민영화 등 본업 영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중국시장의 제2 내수시장화, 건강ㆍ실버 관련 산업의 인프라 구축, 프라이빗 뱅킹 및 세무ㆍ법무 등 컨설팅 서비스 아웃소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매출 13조원, 시장점유율 40%, 자산규모 30조원, 세전이익 1조5,000억원 달성을 2010년 계수 부문 경영목표로 잡았다.
이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2010년 회사 모습은 개인에게는 삶의 질, 기업에게는 가치 향상을 제공하는 '토털 리스크 솔루션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라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발전에 공로가 탁월한 직원 51명을 '자랑스런 삼성화재인상'으로 선정, 시상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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