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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노조 “이번주중 전면파업 할 것”

외환카드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중단에 따라 15일 오후 2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이번주 중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카드 본점 등의 400여명 조합원은 이날 본사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고, 그 외 지방 분회는 자체적인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미 상당한 구조조정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대규모 인력 구조 조정을 운운하는 것과 관련, 대주주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사무금융연맹과 연대, 감사원의 철저한 카드정책감사를 요구하는 한편 최근 보도되고 있는 론스타의 부동산 취득 관련 탈세 혐의 및 외환카드 감자설과 관련한 주가조작 혐의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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