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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정보통신 무차입경영 돌입
입력2000-02-22 00:00:00
수정
2000.02.22 00:00:00
한동수 기자
22일 대신정보통신은 지난 21일 대신증권이 보증했던 회사채 7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부채가 전혀 없는 기업으로 탈바꿈 했다고 밝혔다.또 부채 청산을 계기로 외부 자금 차입보다는 영업이익금을 신규부문에 출자해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연금관리에서부터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설치 및 유지까지를 총망라한 금융 솔루션사업 주력업체로 지난해 물류밴서비스와 인터넷사업에도 진출했다.
물류밴서비스는 무선망을 이용, 화물운송 차량의 배차관리를 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물류대상 정보화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영업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월결산법인인 대신정보통신은 지난 회계년도(99.4~2000.3) 매출액을 98년보다 88% 증가한 430억원, 순이익은 1,450% 늘어난 2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 매출액은 사업다각화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으로 매출액 1,000억원에 순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주권을 500원으로 액면분할했다.
한편 대신정보통신은 다음달 16~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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