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배당과 실적, 그리고 수급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종목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지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는 올 6월 이후 주요 이동평균선인 5일선, 20일선, 60일선이 정배열 상태로 전환된 이후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7월 이후 현재까지 가격조정보다는 단기 상승에 따른 기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조정을 마무리하며 8,200에서 9,000원의 박스권을 한차례 돌파한 바 있다. 지난 주말 전체적인 시장 하락으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지만, 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차트를 보면 97년 이후 ‘3중 바닥’ 형성 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어서 중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1차 저항선은 1만200원, 2차 저항선은 1만2,000원 내외로 예상된다. 장중 조정을 이용한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