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시스템이 개발한 이 기술은 군 시설, 연구소 등 보안이 필요한 지역에서 모바일 기기의 일부 기능을 제한해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솔루션이 적용되는 지역에 들어가면 카메라나, 녹음기, 데이터 통신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방식이다.
향후 차량용 블랙박스 제어 기술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과 협력해 무선원격보안 시장도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군이나 원전 같은 높은 보안이 필요한 시설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솔루션이 없으면 테더링 등으로 쉽게 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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