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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애완동물] 애완견의 구토
입력2001-01-04 00:00:00
수정
2001.01.04 00:00:00
[내사랑! 애완동물] 애완견의 구토
애완견의 구토-김광재 동물병원원장
구토란 구토중추의 자극으로 인해 먹었던 음식물이나 위산, 소화액 등을 토하는 것을 말한다. 강아지는 구토중추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체내의 상태가 조금만 이상하면 구토를 하게 되며 구토를 할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구토의 원인은 과식이나 스트레스, 이물을 먹었다든지 각종 기생충의 중증 감염, 전염성 질환의 감염등으로 볼 수 있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구토가 많은 경우를 차지하는데 이는 주인의 부주의가 대부분이며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이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이 자주 반복되게 되면 위염이나 위궤양등이 올 수 있다. 그리고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이것저것을 잘 주워먹기 때문에 삼킨 이물로 인해 구토를 할 수 있다.
특히 닭 뼈나 소화되지 않는 고무공 같은 것을 삼켰다면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생충에 중증 감염되었을 경우 구토물속에 기생충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밖에 위 장관이 꼬인다거나 폐색, 유문부협착, 장중첩 상태이거나 체내 장기의 손상으로 인해서도 구토를 할 수 있는데 췌장이나 간, 신장등에 염증이 있다거나 궤양, 종양이 있을 시에도 급렇맑봉岵? 구토를 동반할 수 있다.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암컷 강아지의 경우 자궁축농증에 걸리면 구토를 동반한 다른 증상을 보인다. 약물이나 독물을 삼켰을 때에도 구토를 하는데 이 때는 응급조치를 빨리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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