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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 영화산업 지배력 강화"<LG증권>
입력2004-09-01 08:42:06
수정
2004.09.01 08:42:06
LG투자증권은 1일 CJ엔터테인먼트[049370]의 영화시장 지배력이 커져 주가 역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800원을 유지했다.
CJ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최근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아 지난 한달동안 38.6% 상승했고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도 7.7%에서 10.4%로 높아졌다.
LG증권은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월초 CJ인터넷으로부터 시네마서비스 지분 40%를 66억원에 매입, 시네마서비스 보유 작품에 대한 케이블TV,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 판권 등을 확보한 데다 예정대로 올해말까지 자회사인 CGV가 국내 4위 멀티플렉스인 프리머스시네마 지분 50%를 확보하게되면 영화산업 지배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증권은 CJ엔터테인먼트의 목표가 2만800원은 자회사 CGV의 가치 1만6천826원에 CJ엔터테인먼트 배급부문의 가치 3천976원을 더해 산출된 것이며 CGV가 향후 5년간 연평균 16.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주식가치평가(밸류에이션)상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목표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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