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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기북부 골프장 집중호우 임시휴장
입력1999-08-01 00:00:00
수정
1999.08.01 00:00:00
김진영 기자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가 큰 포천를 비롯해 파주 등 경기북주지역 소재 골프장은 광릉, 나산, 일동레이크, 포천아도니스(이상 포천)와 서서울(파주), 로얄(양주), 다이너스티CC(동두천) 등 모두 7개소다.이들 골프장은 폭우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1일 임시휴장을 결정하고 전날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예약자들에게 통보했다.
일부 골프장은 진입로가 침수되고 코스의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영업을 못하는 것 이외에 직접적인 피해도 발생했다.
포천아도니스CC의 경우 몇몇 홀 그린이 물에 잠겼다.
지난 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서서울CC 등은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직원들이 비상대기하며 수해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집중호우를 유발하는 비구름이 남하한다는 예보에 따라 경기남부와 충청권 골프장들도 일부 라운딩을 중단하고 코스를 점검하는 등 비 피해에 대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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