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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오엔 사명 '엘켐'으로 이효제씨 대표이사에

브이오엔은 3일 열린 주총에서 회사명을 ‘엘켐(ElChem Inc.)’으로 바꾸고 또 대표이사 역시 이효제 씨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효제 대표는 공시를 통해 “직접 경영에 나서 사업다각화 등을 통한 기업 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5월 브이오엔의 지분을 장외에서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 82년 설립돼 유통업 및 각종 서비스업을 영위해 오던 브이오엔은 이효제 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삼원화성의 철도궤도 방진 시스템 개발 및 생산ㆍ유통 사업 등을 양수했고 이번 주총에서 삼원화성을 계열사로 추가했다. 또 10대1 감자에 이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액면가 미달 등의 이유로 주권거래가 정지된 이후, 지난 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지만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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