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3,000㎡ 대지 위에 2억1,000만 캐나다달러(약 1,870억원)를 투입해 지어지는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북미에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퀘벡 주 정부는 GCBT의 공장 설립에 2,500만 캐나다달러(약 223억원)를 지원했다.
김영호 GCBT 대표는 “향후 북미 시장에서 연간 3,000억 원 규모 혈액제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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