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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ㆍ이덕훈 행장 ‘해외로’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조의준 기자
김정태 국민은행장과 이덕훈 우리은행장이 각각 일본에서 열리는 `신춘경영자대회`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김정태 행장이 참석하는 신춘경영자대회는 일본 경영자협회가 매년 동경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ㆍ일본ㆍ중국 등 동아시아 기업인들이 세계화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김 행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 일본의 금융시장을 살펴본 후 새해 경영계획을 수립해왔다. 특히 김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일본의 가계부실 사례를 공부해 경영에 접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덕훈 행장은 국내 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오는 23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33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ㆍ재계 및 관계 고위급 인사들의 연례 모임으로 올 해는 `신뢰구축`이란 주제를 놓고 전세계에서 온 500여명의 학자들이 각 주제별로 토론한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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