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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통신영업 현장서 뛰는 박사 '눈길'
입력1999-09-07 00:00:00
수정
1999.09.07 00:00:00
백재현 기자
삼성전자 전송 영업그룹의 홍완표(洪完杓·45·사진)부장. 그는 최근 광운대 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주제는 위성과 지상간의 송수신 신호를 분리하는 장치를 단일보드로 집적화 하는 기술에 관한 것. 국내 통신영업 분야에서 박사 1호다.洪부장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영업이라야만 효과가 높다는게 평소 생각』이라며 『앞으로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에게 더욱 수준높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통신부 사무관 출신의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기술관료로서 통신정책실, 정보화기획실, 정보통신지원국, 전파방송관리국을 두루 거쳤다.
지난 97년 12월 삼성전자가 위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팀을 만들 때 스카웃됐다.
洪부장은 정보통신관련 자격증만 정보통신기술사, 기술지도사, 무선설비기사, 유선설비기사, 전파통신산업기사 등 5개나 갖고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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