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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문 두드리면 열린다] LG, '기본이 충실한 사람' 우대
입력2005-10-09 16:17:20
수정
2005.10.09 16:17:20
지난 3월 노기호 LG화학 사장은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여종기 사장과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년에 수십번씩 오르는 해외 출장이지만 이 날은 비즈니스가 아닌 해외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CEO가 직접 나섰다. 노 사장은 “글로벌 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선 세계 최고의 인재발굴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개성있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시채용 및 해외투어를 통해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업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글로벌 화학회사로 도약을 위해 해외 우수인재에 대해서는 채용범위를 간부사원뿐만 아니라 임원급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채용, 우수인재 학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확보를 위해서는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BC(Business&Campus)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 경영진이 매 분기별 1회 이상 해외로 직접 나가 현지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기업 및 채용설명회와 인터뷰를 갖는다.
이와 함께 전략사업지역인 중국에서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향후 중국사업은 현지인을 중심으로 펼쳐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칭화대, 베이징대 등 중국 명문대학을 순회하며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수인재채용과 함께 우수인재유지에도 바짝 신경쓰고 있다. 임원 평가에 있어 ‘인재확보/유지 책임제’ 실시를 통해 인재유지와 육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인재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300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난 9월25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후 면접을 거쳐 11월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LG화학이 바라는 인재상은 우선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다. 기본에 충실한 과정을 통해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성공체험이 계기가 되어 목표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활동을 꾸준히 할 때 ‘세계 초우량 기업’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이다. 신입사원 선발시에도 우직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하며, 그 속에서 사물의 본질과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순수한 젊은이를 중시한다.
또 올바른 가치관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중시한다.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지식이 아니라 행동으로,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탐구의 정열을 가지고 기존의 방식을 부정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인재를 원한다.
글로벌화는 LG화학 신입사원의 필수요건. 세계 우량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외국어는 물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가진 사람을 LG화학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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