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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비수기 극복위해 객실 '파격할인'
입력2005-01-26 07:50:25
수정
2005.01.26 07:50:25
객실요금 50% 이상 ↓…조식 무료제공 등 손님 끌기 안간힘
호텔들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객실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직접적인 가격할인이나 설 패키지 등을 통해 객실요금을 평소의 5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1박당 10만원 이하 객실도 등장하고 있다.
호텔들은 또 가격할인 외에 조식을 제공하거나 각종 호텔 편의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대혜택도 제공하는 등 손님끌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라마다 서울 호텔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설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객실을 1박당 8만5천원(세금, 봉사료 별도)에 판매한다.
라마다 서울 호텔측은 "이 가격은 평소 객실 요금의 절반이하"라면서 "아침에 떡국도 제공하고 스파 및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할인율은 60%를 훨씬 넘는다"고 밝혔다.
소피텔 엠버서더, 타워 호텔 등은 온라인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와 제휴, 2월말까지 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70% 할인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소피텔 엠버서더는 스탠더드 룸은 투어익스프레스를 통해 예약할 경우 1박당 9만3천원으로 낮아진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국내.국제 항공권을 소지한 모든고객에게 객실을 1박당 10만원(세금 별도, 조식 제외)에 제공하며 작년에 개장한 W호텔은 오는 3월 31일까지 객실을 정상가의 50%에 제공하는 객실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정상가보다 낮은 18만6천원(세금, 봉사료 제외)에 객실을 2박3일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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