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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업계 사상최대 호황

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골판지업계는 포장재의 수요폭증에 따라 지난해 9월이후 4차례에 걸쳐 평균 40% 정도 가격을 인상했다.표면지는 20.8% 인상된 톤당 58만원, 이면지는 44% 오른 톤당 58만원, 골심지는 50% 인상된 36만원을 넘어섰다. 주원재료인 고지 및 펄프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인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량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골판지 생산량이 올해중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87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재고는 지난해의 절반인 4만톤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인상과 판매급증에 따라 업계의 영업이익률도 사상최고치인 13%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골판지업계가 최대 호황을 누렸던 지난 95년의 수익성을 능가하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이에 따라 한국수출포장,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동일제지, 신대양제지 등이 투자유망하다며 매수추천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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