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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선박충돌방지 인공지능장치 개발
입력1997-08-23 00:00:00
수정
1997.08.23 00:00:00
해양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해상충돌, 좌초사고방지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한국기계연구소의 강창구 박사는 해상충돌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방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000년께 실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강박사팀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선박충돌방지장치는 각종 사고유형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선박작동요령을 컴퓨터를 통해 사전에 입력, 실제 사고가 닥칠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이 방법에 따라 자동적으로 선박을 운행하도록 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강박사는 현재 자동인식장치와 자동운항장비는 어느정도 개발돼 있으나 인공지능장치는 약 3년정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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