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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웅진식품 '자연은'

1년새 매출 175% 급성장


웅진식품이 지난해 4월 새롭게 선보인 과일ㆍ야채음료 패밀리 브랜드인 ‘자연은’은 자연 그대로 잘 익은 원료를 엄선해서 만든 건강음료다. ‘자연의 은혜’라는 의미를 담은 ‘자연은’은 최근 자연주의 식품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한발 더 나아간 ‘슬로푸드 운동’ 등 웰빙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75% 급성장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은 토마토, 알로에, 제주감귤, 포도, 제주당근, 망고, 오렌지 등 총 7종으로 특히 알로에와 토마토 제품은 월 평균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카테고리 내 1위 제품으로 올라섰으며 그 밖의 제품들도 각각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자연은 365일 오렌지 100’ 역시 브랜드의 인기를 이어가며 기능성 오렌지 주스인 ‘고칼슘 오렌지 100’과 함께 오렌지주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렇게 ‘자연은’이 과일ㆍ야채주스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농부의 손길과 정성으로 가장 맛있는 시점에 수확한 원료를 사용, 천연소재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농부의 손길이 닿기 시작하면서부터 수확할 때까지를 일수로 나타내 가장 맛있게 숙성한 시점에 원료를 수확했음을 강조한 ‘자연은 90일 토마토’, ‘자연은 790일 알로에’, ‘자연은 210일 제주감귤’, ‘자연은 365일 오렌지 100’, ‘자연은 140일 포도 100’, ‘자연은 130일 제주당근’, ‘자연은 70일 망고’라는 제품명 전략이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두진우 마케팅실장은 “최근 신선한 과채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인공적인 가공을 지양하고 자연이 주는 은혜 그대로를 제품에 담아내고자 한 것이 브랜드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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