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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삼성·LG전자등 대형IT 동반상승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13%) 내린 1,507.4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탔지만 미국경제가 위험에 직면했다는 버냉키 FRB의장의 발언이 외국인 매도세에 기름을 부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4,359억원 순매도하며 28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3억원, 2,517억원 ‘사자’에 나서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특히 4,666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1,500선을 사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업종이 6.83% 급락했고 건설(-2.58%), 통신(-1.02%), 증권(-0.89%) 등이 내렸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부각된 운수창고업종이 3.73%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0.95%), 화학(0.92%), 철강금속(0.6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45%), LG전자(1.42%) 등 대형IT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고 KT&G도 3.41%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지주회사 전환을 중단키로 결정한 국민은행이 9.91% 급락한 가운데 미국 신용위기 우려감이 재발되면서 대구은행(-5.15%), 외환은행(-3.85%), 기업은행(-3.58%) 등 금융주가 대거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침체 우려감에 대우건설(-7.59%), GS건설(-4.34%), 대림산업(-3.91%) 등 대형건설사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7개를 비롯한 372개 종목이 상승했고 419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3개 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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