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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초과지출 「두원」등 6개 생보/보감원,경영개선 명령
입력1996-12-04 00:00:00
수정
1996.12.04 00:00:00
보험감독원은 3일 계약해지율 및 보험금지급률이 높거나 사업비를 초과지출하는등 경영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신한 두원 한성 국제 동아 네덜란드생명 등 6개 생명보험회사에 대해 각각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신한생명의 경우 올 2.4분기 중 계약해지율이 전년 동기 14.7%에서 15.0%로 0.3%포인트 상승했으며, 네덜란드생명은 수입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률이 64.2%에서 88.4%로 높아져 불량물건을 많이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두원과 동아생명은 이 기간중 사업비를 과다하게 썼다는 이유로 경영개선 명령을 받았으며 국제생명과 한성생명은 자산운용수익률이 낮다는 이유로 같은 명령을 받았다.
또 두원생명은 이 기간중 사업비 예정액인 78억원보다 2배 이상 초과한 1백61억원을 사업비로 썼으며 동아생명은 6백57억원의 사업비를 사용, 예정액인 5백3억원보다 1백54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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