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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강관] 1,300만달러 외자 유치
입력1998-12-02 00:00:00
수정
1998.12.02 00:00:00
현대강관(대표 권수식)은 최근 독일 페어아인스은행으로부터 2,200만 마르크(1,300만달러 상당)를 전대차관(타이드 론) 형태로 제공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강관이 독일 SMS사로부터 도입한 냉간압연설비에 대한 대금을 페어아인스은행이 대신 지불하며, 현대강관은 한국은행을 통해 5년만기 4.2%(리보+0.625)의 이자율로 페어아인스은행에 갚아나가게 된다.
현대강관은 이번 계약이 평균 계약기간 6개월, 이자율 리보+3%인 일반 상업차관에 비해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강관은 올해 상반기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1,000만달러를 공급자 신용을 확보했으며 미국 CIT사로부터도 자산담보 금융형식으로 1,0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어 올해 모두 3,3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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