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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복지사업에 1,000억 투입
입력2004-02-12 00:00:00
수정
2004.02.12 00:00:00
정승량 기자
KT&G가 오는 2007년까지 1,000억원의 재원을 사회복지사업에 투입한다.
KT&G는 12일 `사회공헌활동 종합계획`에 따라 자사와 KT&G 복지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50억원씩 모두 1,000억원을 사회공헌비로 지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G는 우선 4년간 현금 등 466억원을 KT&G복지재단에 출연, 복지재단의 자산규모를 국내 기업재단 중 6위 규모인 669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별도로 174억원의 사업비도 출연해 보유재산의 배당금을 포함, 복지재단의 연평균 사업비를 7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복지재단 외 KT&G 자체에서도 총 210억원을 사회공헌비로 지출할 방침이다. KT&G의 한 관계자는 “늘어난 재산과 사업비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노인복지관을 설립하는 등 노인층 복지사업과 희귀병 치료제 연구개발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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