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가 추천주] 데이콤 (015940)
입력2005-12-21 16:40:33
수정
2005.12.21 16:40:33
합병인한 시너지 효과 등 기대
데이콤은 시내ㆍ시외ㆍ국제전화 서비스를 비롯해 인터넷 데이터서비스까지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광랜ㆍTPSㆍBcNㆍVoIPv6(인터넷전화) 등 차세대 통신사업에 있어서도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VoIPv6 서비스는 내년 중반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고, 자회사 파워콤의 경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최근 눈에 띄는 영업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아울러 KIDC(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를 흡수합병하는 등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파워콤은 전국에 걸쳐 광대역통신망을 구축해 기간통신사업자 및 전력그룹사에 회선을 임대해 주고 있으며, 케이블TV전송망과 초고속인터넷망 제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2월 현재 가입자수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입자 확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데이콤 가입자를 포함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 말까지 누적가입자 100만 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초고속인터넷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의 바이러스ㆍ스팸ㆍ악성코드 예방서비스 및 유해ㆍ음란사이트 차단서비스 외에 인터넷·게임중독 방지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향후 파워콤의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은 보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겠지만, 하나로텔레콤과 같은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혹은 유선통신사업자 인수를 통한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의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최근 합병한 KIDC는 올해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우량회사로서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e-비지니스, 기업전용회선 부문 시너지 제고 및 중복투자 제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자회사 가치상승을 고려해 2006년 예상EPS(1,000원 상회 예상)대비 20배 PER를 적용한 2만원을 목표가격으로 제시한다.
조성관 메리츠증권 수원지점장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