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가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한 여름에 식품관련 행사를 마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머푸드 패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최근 캠핑이나 바캉스 열풍을 맞아 식품장르의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센텀시티점의 경우 여름철 식품군의 매출신장이 신세계 백화점 타 점포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신세계의 식품군 매출신장률은 식품장르가 강한 신세계 본점 강남점 등 경우 10% 내외, 센텀시티점은 30%이상 매출신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여름철 식품수요 급증은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코스로 신세계 센텀시티를 방문해 식사를 즐기거나 먹거리를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름철 식품위생의 관리를 위해 신세계 센텀시티는 자체적으로 '식품위생패트롤' 제도를 통해 하루 2차례 직원들이 직접 식품과 관련된 매장전체를 점검하며 신선식품, 가공완료된 식품, 원부재료들을 살피며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 안용준 홍보팀장은 "센텀시티점 식품관은 세계 최대 크기에 걸맞게 국내외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가 한곳에 모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엄격한 위생, 품질관리로 피서지에서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며 "이번 푸드패스티벌에서는 여름철 베스트 푸드, 바캉스 베스트푸드 등 시즌에 맞는 기획전을 선정해 식품장르 구매고객에게 사은선물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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