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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원센터서 취업 기회 잡으세요"

노동부, 전국 상설채용관화센터서 동행면접등 행사 개최

거주지역에 위치한 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취업의 기회를 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해 전국 47개 고용지원센터를 상설 채용관화센터로 지정해, 매주 수요일 등 지정된 요일에 구인 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동행면접 등 다양한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지역 7개 센터는 매주 수요일 '서울 Job 2 to 5 '행사를 개최하고 셋째주 토요일에는 '청계천 Job Fair'를 연다. 부산ㆍ경남지역센터는 '2시의 Job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매일 채용행사를 열고 있다. 대전종합센터는 '대전 Job 2 to 5', 안산종합센터는 '2시의 채용광장'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매일 채용행사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채용행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직접 만남 및 면접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구직자의 신속한 채용을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말까지 전국 상설채용관화센터에서는 2,970회의 채용행사가 열렸고 6,048명의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올들어 매월 취업자수가 증가해 1월에 224명이었던 것이 2월에는 398명, 3월에는 638명, 4월에는 907명까지 늘었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구인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구직자들이 고용지원센터의 채용행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용지원센터의 채용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워크넷(www.work.go.kr)의 전용배너를 통해캘린더 형식의 전국 고용지원센터 월간 채용행사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채용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 또는 구직자는 가까운 고용지원센터(1588-191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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